겨울맞이 난로에 나무로 불을 피운 마중물에서 여러분들이 모여 천연재료 비누 만들기를 했습니다.
먼저 마중물 최순영님의 간단한 인사와 누구나학습마을이 무엇인지 소개가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성형틀을 앞에 놓고, 글리세린과 필요에 맞는 천연재료를 선택해 넣고 잘 섞었어요.
저는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는 청대(쪽)와 율무, 감초를 골랐습니다.
그외에도 삼백초, 녹두, 단호박등 다양한 재료가 있었습니다.
찬이 없다고 걱정하면서 차려주신 점심 밥상입니다.
압력솥에다 바로 해서주신 밥과 양념하나 넣지 않았어도 자꾸만 손이 가는 진짜 된장, 김치, 통감자조림과 깻잎절임...
누룽밥과 커피보다 좋은 숭늉으로 보약같은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생각치 못한 대접에 모두들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우선은 잘 먹고, 폐휴대폰이나 폐식용유, 폐건전지가 나오면 꼭 가져다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_______^
비누만들기 재료를 준비하시고 방법을 알려주신 강혜용 님 감사합니다.
보약같은 점심 해주신 최순영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