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번째 수업으로 "행복한 미니 트리 만들기"
강의 제목부터 너무 근사했다.
재료를 받고 이 재료가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까 몹시 궁금했다 왠지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에 임하게 되었는데...
먼저 중심이 되는 겨울에 눈이 내린 커다란 중심 나무를 하나 심었을 뿐인데도 나름 운치가 있었다.
다음으로 편백나무로 밑가지 울타리 작업을 했는데 다음 과정이 몹시 궁금한 상황을 연출해 냈다.
그 중심에 눈이 내린 나무 밑에 살얼음이 내려 밑가지를 꽃고나니 반짝반짝 보석같은 눈부심에 또한번 감동하게 되었고
그 위에 두송이의 포인세티아를 꽂고 나니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크리스마스의 따듯한 사랑의 열기가 전해오듯 마음이 흐뭇해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꼬마 인형으로 마무리되어 완성된 미니트리...
첫번째 생화수업만큼 섬세한 손놀림은 아니지만 꽃을 대하는 동안은 한없이 행복한 시간이 었으며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 세상을 접하며 꽃 앞에 마음이 착해지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정말 요즘 말로 힐링을 할 있게 된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의 섬세하고 꼼꼼하면서 열정적인 강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트리 장식과 함께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