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은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방학숙제도 하고, 외갓집에도 가고, 책도 읽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봄방학은 어떻게 보냈는지 별로 기억이 나지 않아요.
봄방학은 봄이란 계절처럼 어~ 하다가 순식간 지나가버리는 아까운 방학이지요.
새학기를 시작하기 전, 봄방학 기간 동안 누구나학교에서
냅킨아트 필통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내가 만든 필통으로 새학기를 시작해 보는 거지요.^^
이 수업을 열어 주신 장문주 님은 누구나학교에 퀼트를 배우러 오셨다가
누구나~!! 할 수 있는 누구나학교를 알게 되어 기쁘다며 재능을 나누어 주신답니다.
오늘은 배우고 내일은 가르치고...
이게 누구나학교잖아요.^^
냅킨아트는 미술을 잘 하고 못 하고,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마음에 드는 냅킨을 골라 공정에 따라 예쁘게 오려 붙이기만 하면
뚝딱! 냅킨의 놀라운 변신을 볼 수 있지요.
뭔가 아쉬운 봄방학, 새학기를 맞을 준비를 하며
필통 한번 만들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