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월드 후기
이승민
5월 20일 누구나월드에서 서포터즈로서 활동하였습니다.
3월과 4월 누구나학교 청소년 서포터즈 활동에서 우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자리를 준비하였습니다. 처음 기대와 달리, 생각보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춤을 잘 추는 멘토샘은 ‘Show me the dance'라는 강좌를 열었고 네일아트를 잘 하는 친구는 네일아트 체험 교실을 열었습니다.
누구나월드를 시작할 때는 사람이 없어서 약간 불안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한 명, 두 명 늘어났습니다. 어느새 교실이 터질 것 같이 시민들이 많이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시민들도 이러한 ‘수업들을 열어주어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셨습니다.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보람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누구나 학교는 참여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강좌를 여는 사람에게도 행복을 주는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