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11월에 문 연 거, 많이들 아시죠?
게으름 피우다 전,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요,
서울관이 문을 열게 됨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 본관과 덕수궁미술관을 합쳐
모두 세 곳의 전시공간으로 운영되네요.
오늘의 전시는, 덕수궁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아주 아주 근사한 전시입니다.
한국근현대회화의 최고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명화를 만나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조선일보사가 1년간 기획한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으로
서울관 개관 기념전으로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회화작가 57명의 작품 100점을 전시합니다.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빨래터', 김환기의 '산월', 김기창의 '아악의 리듬' 등
이름만 들어도 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엄선된 명작으로
한국근현대회화사를 한 눈에 보여 주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작품들을 보기 전, 도슨트로 활동하시는 우경주 샘과
대표작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우와~~ 기대되시죠?^^'''
<명화를 만나다>는 3월 30일까지 전시된다고 하니 마음이 급해지네요.
우경주 샘과 함께 누구나학교에서 한번 설명을 듣고
미술관에 간다면 조금은 더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좀 아는 체하면서 설명해 줄 수도 있고요..ㅋㅋ
우리나라 최고의 명화에 여러분의 두어 시간쯤 빌려주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