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밑반찬으로 인기 좋은 오이,양파장아찌(간장초절임) 반찬을 만들었어요.
요리선생님으로는 엄미화 문고회장님!
요리솜씨가 없었는데 이것 하나로 요리 잘한다는 소리를 들어보셨다네요. ^^
장소는 화서1동 주민자치센터 3층 식당,
부녀회에서 홀몸어르신께 드릴 반찬을 만드는 곳입니다.
오이와 양파를 적당하게 썰어서 각자 준비한 밀폐용기에 담았습니다.
황금비율대로 설탕과 식초, 간장과 물을 넣고 끓이는 동안 커피한잔하며 즐거운 수다, 수다~
끓인 간장물을 붓고 뚜껑 닫으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완성품 입니다! 짝짝짝짝!! ^^
재료비는 1인당 7000원이었습니다.
밀폐용기까지 일괄구입할까 하다가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하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
다소 번거로왔지만 각자 통을 준비했구요.
누가 어떤 크기의 통을 가져왔는지도 시끌벅적 웃음이 피어났습니다.
매일 했던 반찬만 하다가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 가져갈 생각에
별것 아닌데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음번 같이 할 요리는 무었일까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