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마을에 경비가 있었는데 야간 순찰을 돌 때마다 “알 이즈 웰~”을 외쳤어.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마음 놓고 잘 수 있었지. 근데 하루는 도둑이 들었던 거야.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경비는 야맹증 환자였어.
“알 이즈 웰~”이라고 외쳤을 뿐인데 마을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한거야.
그 날 온 마을 사람들은 깨달았어. 사람의 마음은 쉽게 겁을 먹는다는 걸…
그래서 속여줄 필요가 있는거지.
큰 문제에 부딪히면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 하는거야.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 All is well의 인도식 발음)
그래서 그게 문제를 해결해 줬냐고? 아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용기를 얻는거지.
기억해 둬. 우리 삶에 꼭 필요할 때가 있을거야.
_영화 <세 얼간이> 주인공 ‘란초’ 대사 中
인도영화 <세 얼간이> 보셨나요?
경쟁 위주의 교육 시스템을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내며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영화!
단언컨대, 이만한 영화가 없다! 라고 개인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는 영화입니다.
내 인생의 글쓰기, 책읽고 토론하기 등 누구나학교에서 많은 수업을 진행하셨던
소라쌤이 이번에는 인도영화 <세 얼간이>를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입시, 취직, 경쟁의 1등만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즐겁게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는 '세 얼간이'를 함께 만나보지 않으시겠어요?
두 번 봐도 질리지 않는 중독성과 매력적인 요소로 가득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영화,
우리 함께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