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큰 감동을 주는 그림책.
이제 그림책은 어린이의 전유물이 아닌 어른들도 읽는다는 인식이 커져 갑니다.
이 시간 죽는 것과 사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을 이야기 했던 사노 요코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입니다.
사노 요코는 중일전쟁 시기였던 1938년 일본군이 점령했던 베이징에서 태어났습니다.
사노 요코의 그림책에는 교훈적인 메시지보다는 ‘나 자신’과 ‘우연’ ‘환상’과 같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생동감이 넘치며 아이들의 불안하고 변화하는 마음을 날카롭고 간결하게 표현한 그녀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알고 있지만 잠시 잊고 있는 것들에 대해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 일정 : 9월 27일(화) 이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