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by [꿈꾸는 마을①] 공간을 바꾸다, 사람과 만나다

글작성자 신청일 Jun 30, 2015

<혁신‧교육思考>

교육 및 비영리단체, 교육 프로그램, 사회혁신 프로젝트, 지역 및 마을 운동 등 다양한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관점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다른 교육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팁 하나, 작은 실마리라도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사람이 태어나 경험하는 가장 작은 단위의 비자발적 공동체, 마을. 로컬, 동네, 지역 등 여러 표현으로 불리는 이 마을 안에는 삶의 다양한 단상이 존재한다. 이곳에서 생성되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시대마다 다르고 변하지만 시대를 초월해 공존하는 것은 사람 사는 이야기와 그것의 관계성이다.

과거 마을의 형태는 주거 공간이 가깝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마을은 이웃이라는 관계망을 만들어주는 공간이었다. 단순히 엘리베이터에서 아침 저녁으로 나누는 인사로 지속되는 관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삶을 공유하는 공통된 경험이 있을 때 생성된 관계망이었다. 예컨대 과거의 마을은 아이가 태어나는 생()과 노인이 죽는 사()의 순간에 항상 함께하는 사람이 있었다. 아이가 성장하며 자라는 모습을 마을 전체가 알고, 대학에라도 합격하면 마을 어귀에는 어김없이 입학 축하 현수막이 붙고, 결혼은 동네 잔치가 되었다. 공유하는 것은 삶뿐이 아니다. 옆집의 노동력은 훌륭한 자산이다. 고단하고 지난한 농경 생활에 좋은 벗이 되어주는 이웃은 훌륭한 조력자이기도 했다. 청년실업은 없었다. 남녀노소 모두 자기 일을 가졌고 각자의 역할이 있었다.

이런 마을의 형태가 퇴색되고 있던 요즘, 다시금 마을공동체가 미래의 대안이라는 목소리들이 곳곳에서 들린다. 구시대적인 것만 같았던 마을이라는 단어가 미래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공동체의 모델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과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마을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앞으로 2회에 거쳐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마을의 모습을 만나보도록 하자.


21세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마을


마을에 대한 관심과 출발은 도시화로 인한 여러 사회적 변화에 기인한다. 마을 중심이었던 소규모 공동체들은 도시라는 이름으로 확산, 변모되었다. 도시 속의 개인은 도시가 주는 익명성과 혜택을 누리며 그 안에서 한 명의 대중으로 지냈다. 그러나 도시는 점차 쇠퇴하고 도시 안에서 혼자 힘으로 버둥거리던 많은 개인들은 함께 하며 기대고 사는 삶을 그리워하게 되었고 많은 나라에서는 이미 새롭고 이상적인 지역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영국의 경우 1960년대 도시 쇠퇴 현상을 겪으면서 쇠락하는 산업도시에 대한 우려로 도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영국은 지난 수십년(1961-1994) 동안 도시 인구의(런던: 인구의 25%100만 명, 맨체스터 34%, 리버풀 36% 감소) 감소를 경험했고 이에 따른 도시 쇠퇴현상으로 고실업, 범죄, 소외와 같은 도시문제를 발생시켰다. 도시에 대한 연구는 점차 지역에 대한 연구로 발전되었다. 해당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형성해 나가며 지역만이 가진 특수성들을 찾아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법들을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역 활성화로 인해 지역 공동체가 강화되면 지역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근간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 주민들의 거주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이다.

이런 노력은 영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유럽과 미국지역에서는 도시의 문화적 재생을 목적으로 도시 정체성 연구가 시작되었고, 아시아의 일부 관광명소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통적 의례를 중심으로 정체성 연구에 집중하였다. 일본의 경우에는 지역행정 최고정책결정권자가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주민들의 지역 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 정주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정정숙,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학 활성화 방안 연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도시와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동의한 수많은 자치구들이 지역 살리기에 관심을 쏟고 있을 때 지역과 도시를 대표하는 최소 단위의 마을이 점차 부각되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마을을 내 집에서 15분 내에 갈 수 있는 거리의 단위라고 말하듯, 마을에 대한 정의는 조금씩 다르지만 마을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의 힘이 지역기반을 살리고 나아가서는 개인의 삶의 질도 보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라는 것에 대한 동의는 마을공동체확산을 이끌었다.


오마이뉴스 특별취재 출판팀이 2013년 출판한 마을의 귀환에서는 마을공동체를 크게 주거 중심의 공동체’, ‘상업 협동조합을 통해 경제 활동을 하는 공동체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하는 공동체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너지 절약과 생산을 목표로 하는 마을, 도시농업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대안을 내놓는 마을도 소개하고 있다. 이런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서울뿐 아니라 국내의 많은 지역에서 지역과 마을의 특성을 살려 재생혹은 개발시키려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마을공동체들이 협동조합이라는 형식에 의존해 시작했다가 뚜렷한 경제적 성과를 얻지 못하면서 흐지부지 사라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 공 거버넌스의 지원이나 중계가 진행되다가 지원이 끊기면 자립하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수다. 혹은 커뮤니티 베이스의 관계 중심으로 시작해 의리와 관계 때문에 어그러진 공동체들도 많다.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안착하지 못하고 사그라드는 마을공동체들의 미래는 어떻게 찾아야 하나? 이 질문에 대한 조금의 답을 우리는 다음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Meanwhile Project


영국의 북부의 사우스 킬번과 웸블리 지역은 악명 높은 범죄 지역이었다. 지역 특성상 영국의 이주민이나 단기 체류자들이 잠시 머물던 지역으로 인구 이동율도 높은 지역 중에 하나였다. 이런 지역이 짧은 시간 안에 지역 재생의 대표 주자로 설 수 있었던 것에는 Meanwhile Project의 도움이 크다. 이 프로젝트는 문자 그대로 잠시 동안(Meanwhile)’의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활동은 비어있는 공간의 활용(Meanwhile Use)”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비어있는 상점이나 관공기관의 공간들을 지역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잠시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영국은 비어 있는 공간에도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건물이 빈 공간으로 있을 때에도 세금을 내야 한다. 빈 공간을 기부하면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영국의 마을기업인 <민와일 스페이스(Meanwhile Space)>가 건물주가 기부한 건물의 공간을 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젊은이들에게 내어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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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와일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 중인 공간(출처: http://locality.org.uk/projects/project/)


이 프로젝트의 표면상 주요 테마는 공간이었고 실제 그 의미는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

들은 이 공간을 시민학교 프로그램을 개최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였고, 그 안에서 지역을 발전시키고 개인적인 성장도 도울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들을 공유하였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젊은이들이었다. “공간의 활용을 통해 제공된 공간 안에서 예술 활동, 전시, 리사이클링, 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소셜 키친 등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실행되는 공간이 되었다. 공간이 주는 의미는 생각보다 컸고 효과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아이디어의 실행을 통해 참여자들은 물론 주민들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머물러 가는 도시에 불과했던 이곳은 생기를 찾았고 젊은이들에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가 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은 젊은이들의 자립을 돕는 것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공간을 통해 관할 구청(Brent Council)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의견이 반영되어 지역을 새롭게 세우는데 사용되었다. 구청과 시민, 사회적 기업과 프로젝트를 위해 세워진 자선단체 등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공간을 통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영국의 민와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마을공동체에 젊은이들이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 국내의 많은 마을공동체 활동들은 안정적으로 마을을 이탈할 기회가 적고 공동체를 통한 육아의 도움이 확실한 주부나 어른 세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향후 마을공동체를 실현시키고 정착된 터전 위에서 더욱 발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젊은층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 젊은 세대가 주도되어 만들어진 마을공동체는 그 주체만큼이나 미래지향적이지 않을까?


로컬푸드


마을공동체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키는 바로 로컬푸드이다. 먹거리는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주거 공간으로 이웃이 된 마을공동체를 또 다른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키워드는 바로 ()’이다. 최근 미국 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로커보어(locavore, 자신이 사는 주변 지역에서 난 먹거리를 섭취하고자 애쓰는 신조어로 Localvore의 합성어)의 등장이 흥미롭다. 이들을 잡기 위해 미국의 유통업체인 <홀푸드(Wholefood)>는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영국의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 역시 지역 내 소규모 채소 재배 농가와 연계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지역 농산물의 수요에 맞춰 수백 가지 새로운 식품을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대형 유통 브랜드들이 이렇게 앞 다투어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보아도 로컬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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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거래를 표현한 이미지()와 실제 직거래 현장 모습(아래)(출처: http://www.ooooby.org)


2009년 뉴질랜드에서 소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시작한 <Ooooby(Out of our own Garden)> 역시 그 관심을 반증한다.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미국, 영국, 호주 등으로 확산된 이 사이트는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동시에 양쪽을 재교육시킨다. 처음 Ooooby를 창설한 러셀은 한 개의 브로컬리를 식탁에 올리기 위해 우리는 수 백 킬로를 달려오기 위한 기름값과 유통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소비한다고 주장한다. 이 때 지불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은 지역 생산자와 닿아있는 마켓을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사이트는 지역 생산자가 생산한 제품을 일주일 단위로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야채 박스를 배달해 준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양심적인 생산자를 찾아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재투자해 흡족할 만한 수준의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재교육 시킨다. 집에서 채소를 재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생산자를 연결해 주어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도 한다.

물론 국내에서도 다수의 생활협동조합들이 양질의 생산지를 선별해 상품을 판매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국구의 생활협동조합은 엄밀한 의미에서 로컬푸드는 아니다. 앞서 소개한 Ooooby는 그런 맥락에서 근거리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시너지를 가능케 하고 있다.

마을공동체가 지향해야 하는 미래형 과제의 하나로 로컬푸드를 주장 하는 이유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관계성 때문이다. 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내 이웃이기에 제공할 수 있는 관계성. 경제적 이익이 궁극의 목적이 아닌 소비자와 생산자가 이웃이기에 가능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용인마을협동조합


국내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조합을 찾을 수 있다. <용인마을협동조합>은 기존의 소비자 중심의 협동조합에서 조금은 진보한 형태이다. 용인 내 로컬푸드 확산을 추구하고 있는 이 조합은 용인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다. ‘용인은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농토와 산지가 있으며 수도권의 위성 도시 역할을 하는 도시가 공존하고 있다. 즉 생산과 소비가 많은 단계의 유통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같은 생활권에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지역의 특수성을 발판으로 용인은 이런 한국형 Ooooby를 실현하고 있다. <용인마을협동조합>은 처음 학교 급식이 용인이 아닌 다른 지역의 공급으로 인한 손실과 피해에 기인해 출범했다. 현재는 용인 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산품과 각종 식자재를 가정집에 배달하고 있으며 추후 공공급식(관청, 군부대), 시설급식(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등), 학교급식, 기업급식, 그리고 지역의 노숙인과 결식아동 등을 위한 무상급식까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로컬푸드 운동은 단순히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고 유통 경로를 단순화 시키자는 운동이 아니라고 그들은 말한다.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일어나는 시너지들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 외에 공동체문화를 복원하려 한다는 것이다. 지역간의 사회적 거리를 없애고 지역에서 생산되고 유통되고 소비되는 지역순환경제를 통해 마을에서 시장경제가 파괴한 다양한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의 현안들과 지역주민들의 필요를 해결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런 목적 달성의 일환으로 이들은 청소년 농부학교를 열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흙과 땀을 공부하게 한다. 최근에는 로컬푸드 식당 마을밥상 동백을 오픈했다. 120명의 조합원이 출자금을 내고 취지에 마음을 보탠 생산자와 조합원이 차입금을 냈다. 마음 편히 집밥처럼 식당밥을 먹게 하자는 취지의 이 식당은 모든 식자재가 지역에서 생산된 것이며 판매 역시 지역 조합원이 한다.


자발적 협력을 꿈꾸며


미래세계의 희망은 모든 활동이 자발적인 협력으로 이뤄지는 작고 평화롭고 협력적인 마을에 있다.” 마하트마 간디의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에 나오는 구절이다. 마을에서 평화와 협력의 궁극점을 찾았던 간디. 그 독립된 작은 공동체가 줄 수 있는 유익을 이미 꿰뚫었던 그에게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키워드 하나를 발견한다. 바로 자발적 협력이다.

자발적 협력관계는 결국 우리가 아이에게 물려줄 이 마을을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자발적 협력으로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은 마을을 바꿀 충분한 힘이 된다. 우리 모두가 마을에서 소통하고 웃고 나누고 관계하며 보다 행복한 일상을 꿈꿀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_김수향(더시안 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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