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by 존 듀이②: 경험의 재구성이 진정한 배움이다

글작성자 평생학습동향리포트 신청일 Mar 24, 2015

<와 배움터>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관련 책을 읽으면서, 강의 등을 통해 우리는 많은 교육학자, 그들의 사상, 철학을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저 막연히 알고 있습니다. 물론 교육학자나 이론, 철학적 배경을 모른다고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앎이 없으면, 스스로의 학습이 없으면 쉽게 한계에 부딪힙니다.
<와 배움터>에서는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던 교육 이론들을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고자 합니다. 모든 것을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짧지만 본 지면을 통해 함께 학습하기를, 학습의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파울로 프레이리에 이어 만날 학자는 존 듀이입니다. 듀이는 19~20세기 전환기 시대에 교육뿐 아니라 철학, 심리학, 정치학, 사회학, 미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저서와 논문을 내고 활발한 실천 활동을 펼쳤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회자되는 만큼 단편적으로만 알려지거나 많은 오해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와 배움터>를 통해 4회에 걸쳐 듀이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보겠습니다.(편집자주) 


경험의 재구성이 진정한 배움이다


3학년 한 여학생이 던진 말이다. 수업주제는 다른 학생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안락사였고, 모둠별 토론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 여학생의 모둠 친구들은 한참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장례식장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참여하지도 않던 그 여학생이 갑자기 화장을 멈추더니 모여 앉은 아이들에게 불쑥 이런 말을 건넸다. 마음속에 묻혀 있던 자신의 경험이 무의식적으로 도출된 것이다.

듀이는 이런 경험을 배움의 시작으로 본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행하거나 겪은 경험이 학교와 수업 속에서 등장하고 이를 재구성해나가는 일이 진정한 배움이라고 본다. 이렇게 듀이의 경험은 일상적 삶이 곧 경험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경험은 생활 속에 생물적인 면과 사회적인 면을 가진 유기체가 환경과의 상호교섭 속에서 보여주는 동적이고 성장하는 경험이다. 듀이에게 경험은 어떤 것의 일부가 아닌 전체적(holistic) 것이다.

사소하고 아주 작은 경험이라 하더라도 이것이 변하여 기억에 오롯이 남는 어떤 하나의 경험(an experience)’, 즉 심미적 경험이 될 수 있다. 듀이는 이런 말을 한다. “만약 누군가 파르테논 신전을 보고 위대한 예술 작품이라고 느낀다면, 이것은 오로지 그 사람에게 경험이 될 때에만 가능하다.”(LW10: 10) 단조로운 벽돌을 보았을 뿐인데, 이를 하나의 건축물로 간주하고, 그리스라는 거대한 예술 공화국을 느끼며, 나아가 시민 종교와 일치하는 시민적인 감정을 갖기도 한다. 이처럼 작은 경험이 배움의 과정을 거친다면 요란스럽고 논쟁을 즐기며 감수성이 예민한 아테네 시민들을 상상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도 있다. 아래 듀이의 말은 평상시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경험이 경험의 단일성과 다양성을 통해 통일성을 이루어가는 과정임을 말해준다.


"경험에는 하나의 통일성이 있어, ‘그 식사’, ‘그 폭풍’, ‘우정의 결렬이라는 이름을 부여한다. 이러한 통일성의 존재는, 경험을 구성하는 부분들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경험 전체에 충만한 하나의 단일 성질로 구성되게 된다."(LW10: 43-44)


작은 경험이라도 계속 이어지고 주변과 충분히 상호작용하면서 무의식적으로라도 좋은 의미를 부여하는 상황이 많이 만들어지면 충만한 경험이 되고 성장을 이루게 된다.


듀이 경험이론의 배경


듀이의 경험이론은 그의 사상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 정도로 새롭고도 정교하다. 그는 『경험과 자연』(1925), 『경험으로서의 예술』(1934), 『경험과 교육』(1938) 등에서 기존과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 이론을 선보였다. 고대 그리스와 영국 경험주의에서 제시한 경험이론과는 달리 이를 비판하면서 새롭게 재구성했다.

우선 고대 그리스의 경험에서 말하는 숙련된 직공은 직공으로서 자신의 일이 숙련되기까지 요구되는 일종의 과거의 축적된 정보를 가리킨다. 경험이 실제적인 지식을 갖고 사고와 행위가 이어지지만, 플라톤이 말하듯이, 이 경험은 참된 지식이나 학문과는 완전히 구분되는 경멸의 대상에 불과하다. 여기에는 순수 이성이 경험보다 상위에 있다는 인식론적 한계’, 경험이 제한적이고 의존적이어서 실천의 본성만 강조하게 되는 도덕적인 한계’, 경험이 현상의 영역에만 머문다는 형이상학적 한계가 내재해 있다.

18세기 이후 영국의 경험주의는 로크(John Locke)경험이란 외부 대상에 대한 감각소여(感覺所與, sense data)가 원자론적인 낱낱의 형태로 감각되는 것이라고 대변하듯이, 경험에 대한 인식 자체를 극적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외적인 자연으로부터 경험이 들어오기 때문에, 개별 경험이 이론이 되기까지는 설명할 수 없다는 모순이 생긴다. 인간은 경험을 그냥 받아들이고 축적시키는 수동적인 관조자에 머무르게 된다. 경험이 지식이나 신념을 밝히는 진리이지만, 이를 밝힐 수 있는 적절한 경험이론을 가질 수 없다.

듀이는 자신의 경험이론 구축을 위해 다윈의 진화론헤겔의 변증법적 유기체론제임스의 의식론등을 복합적으로 가져와 새로운 경험이론을 제시한다. 다윈으로부터는 어떤 인간이라도 자연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점이 부각된다. 경험을 형성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은 과거처럼 사고인, 경제인, 공작인 등 어떤 하나의 특징만으로 강조되지 않고,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적인 본성에 충실한 인간으로부터 출발한다.

헤겔로부터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현상이 합리적인 법칙에 의해 계속적으로 발전한다는 변증법적 유기체론이 들어온다. 세계의 발전 법칙으로서 정()()()의 과정은 듀이의 경험의 원리(계속성, 상호작용)로 제시되면서 일상적인 경험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헤겔의 주관적 정신과 객관적 정신의 관계가 듀이의 유기체와 환경의 관계로 바뀌게 된다.

듀이의 경험 개념을 구축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은 제임스(William James)이다. 그로부터는 의식의 흐름을 통한 경험의 성장 원리가 들어온다. 의식의 흐름 자체가 인간의 본질을 정체성이 아닌 가소성(plasticity)’에 바탕을 둔 것으로 본다(권선영, 1998: 7-8). 의식의 흐름이 이루어지면 경험으로 하여금 생물학적인 감각이 아닌 심리학적 성장을 가능케 한다. 개별적인 경험이 통일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게 경험과 자연의 결합을 통해서 반이원론의 노선을 견지한 듀이는 경험과 자연(1925)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경험은 자연 안에(in)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을 지니고(of) 있다. 경험되어지는 것은 경험이 아니라 자연이다. , , 식물, 동물, 질병, 건강, 온도, 전기 등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상호작용하는 사물들은 경험이라 할 수 있다. , 이들이 경험되는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다른 자연적인 대상이 인간 유기체와 관련된다면, 이들 또한 진정으로 경험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경험은 자연 안에 이르고 그 깊이도 있게 된다. 그것은 또한 넓이도 가지고 있어서 그 범위가 무한대로 팽창하게 된다. 그것은 사방으로 확대되고 그 확대는 추론을 구성한다."(LW1: 12-13)


자연주의적 경험론(naturalistic empiricism)’으로 부르는 듀이의 경험은 경험과 자연의 관계가 통합된 전체이다.


경험의 유형과 원리


듀이가 말하는 경험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우선 일차적 경험(primary experience)’이차적 경험(secondary experience)’으로 나눌 수 있다.

존듀이_경험.jpg 

(Geltner, 정순복 역, 1998: 14)

경험의 일차적 단계와 의도적으로 다듬어진 단계


일차적 경험은 원시적인혹은 기초적인것이어서 거칠고 거시적이며 가공되지 않는다. 여기에는 사고와 반성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체계적인 지식도 정립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다른 말로 외적인 경험(external experience)’이나 전 반성적 경험(prior reflective experience)’이라고 부른다. 이와 달리 이차적 경험은 정제되고 추론된 반성의 대상’, 계속적으로 조정된 반성적 탐구의 결과로서 경험되는 것이다. 일차적 경험의 내용을 소재로 삼아 반성과 성찰을 통해 관념이나 판단 등을 이루어가므로, ‘내적인 경험(internal experience)’이나 반성적 경험(reflective experience)’이라고도 부른다. 일차적 경험과 이차적 경험은 연속성 상에서 연결되어 있어야 의미를 갖는다.

신체에 의한 것이냐 아니면 상징매체를 통한 것이냐의 기준에 따라 직접적 경험(direct experience)’간접적 경험(indirect experience)’으로도 나눌 수 있다. 먼저 직접적 경험은 자신이 어떤 사태에 직접 참여하여 생생하게 얻은 매개되지 않은(immediate)’ 경험을 말한다. 흔히 체험이라는 말로 많이 표현되는데, 자신이 직접 사물과 상호작용하면서 참여하기에 실감(realizing sense)’을 갖는다. 이와 달리 간접적 경험은 인간과 사물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기호, 언어, 문자 등의 상징매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 매개된(mediated)’ 경험이다. 언어라는 매체를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간접적 경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얼마든지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양자는 경험의 생생함과 확실성을 토대로 간접적 경험도 직접적 경험과 연관되어야만 유의미한 경험이 될 수 있다. 경험의 주체에 따라서는 개별 경험(individual experience)’공동 경험(common experience)’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경험의 가치를 판단하고 경험을 설명하는 원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계속성(continuity)’상호작용(interaction)’의 원리이다. 『경험과 교육』(1938)에서 제시한 이 원리들은 어떤 경험이 교육적으로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인지를 평가하는 척도이다. 이들은 경험의 종적인 측면과 횡적인 측면을 담당하면서 상호 견제하거나 다시 하나로 묶이기도 한다. 먼저 계속성의 원리는 이전의 상황으로부터 이후의 상황으로 무엇인가 전해지는 것을 상정한다. 여기에서는 경험의 상황과 다른 상황과의 연계성 속에서 경험자에게 일어나는 세계의 변화가 어떠한지가 주요 관심사다. 다음으로 상호작용의 원리는 횡적인 측면에서 개인과 환경 사이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경험이 커간다는 특징을 갖는다.


진정한 배움, 경험의 재구성


듀이의 말에 따르면, 경험의 재구성이야말로 너무나 친숙하고 배타적으로 붙어있는 문제들로부터 철학을 해방시키는 시도이다. 배움의 진정성은 바로 경험의 재구성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듀이는 이를 다섯 가지로 나눠 경험의 재구성을 강조한다.


첫째, 듀이는 경험을 지식의 문제로서 경험을 다루는 것과는 달리 경험과 환경과의 교섭을 강조한다. 경험을 환경과의 끊임없는 교섭으로 보아야 경험이 역동성을 갖는다. 학생들도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행함(doings)’당함(sufferings)’의 경험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둘째, 듀이는 경험의 주관성을 포함해 경험의 객관성도 강조한다. 듀이의 경험에는 공통적이고 객관적인 세계가 얽혀 있다. 불확실성과 계속성을 특징으로 하는 자연과의 관계에서 경험은 주관성이라는 하나의 축이 존재하지만, 객관적인 차원도 엄연히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의 경험 속에 담긴 주관성과 객관성을 잘 살펴보고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게 된다.

셋째, 듀이는 과거와 범주 안의 경험과는 달리 실험과 변화에 의한 미래지향적인 경험을 강조한다. 듀이는 기대가 회상보다 더욱 근본적이고, 투사가 과거의 소환보다 더욱 근본적이며, 예견이 회고보다 더욱 근본적이다.”(MW10: 9)라고 말한다. 과거와 현재와 연결된 미래지향적 경험은 배움에서 성장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계기이다.

넷째, 듀이는 개별주의와 일원론적인 경험과는 달리 질적이면서 역동적인 연관성과 연속성으로서의 경험을 강조한다. 듀이에 따르면, 경험에는 일련의 상호침투된 상황이 구성되어 있고, 모든 상황이 다른 상황들과 하나하나 역동적인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학생들 경험 속에 담긴 질적으로 독특한 상황과 그 속의 도덕적, 사회적 행위를 짚어낼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듀이는 경험과 사고의 대립이 아닌 경험에서 사고와 반성의 충만을 강조한다. 듀이에 따르면, 경험은 사고, 이성, 혹은 지성과 대립될 수 없는 개념이다. 의미 있는 경험은 불완전하더라도 사고가 반드시 개입되어 있다. 학생들의 경험 속에도 추론이 충만하고, 지성으로 축적될 수 있기에 갈등 상황을 탐구로 유인하고, 탐구는 사고의 중재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학생 스스로의 삶과 앎이 괴리되고 발을 딛고 있는 곳에서의 생활이 누락된 교육은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다. 교과서 위주, 입시 위주, 암기 위주, 대학 위주, 학부모 위주가 되어가는 교육현실에서 듀이의 통찰은 다시 한번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한다.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생생한 경험을 재구성시킬 수 있을 때에서야 비로소 진정한 배움과 성장이 깃든다는 사실을 이해했으면 한다.


_서용선(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기획단 장학사)


<참고문헌>

권선영(1998), “J. Dewey의 경험의 재구성에 관한 연구”, 『초등교육연구』, 13, 1-22.

Dewey, J.(1916). Democracy and Education. MW9: 1-370.

Dewey, J.(1925). Experience and Nature, Later Works 1.

Dewey, J.(1934). Art as Experience, Later Works 10.

Dewey, J.(1938). Experience and Education, Later Works 13 : 1-62.

Geltner, P. M., 정순복 역(1998), 『존 듀이 미학입문』, 서울: 예전사.

James, W. (1890). The Principles of Psychology, vol 1. New York: Cosimo, 정양은 역(2005), 『심리학의 원리 1』, 서울: 아카넷.


존 듀이: 듀이는 어떤 삶을 살았나? /suwon/8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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