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by 민주주의 문화를 창조하는「시민학교(Citizen School)」

글작성자 평생학습동향리포트 신청일 Apr 01, 2014

「시민학교(Citizen School)」

 

지역 사회 안에서 적극적으로 시민 권리를 경험하며 만드는 민주주의 시민의식

 

현상 1. 얼마 전 예능프로그램의 스타로 떠오른 한 유명인사가 한 월간지 인터뷰에서 독재는 나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되었다. 이 인사는 국내 최고의과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이자 유명병원의 원장으로, 한국사회 많은 이들이 통상 칭하는 엘리트그룹에 속한다는 평을 받던 사람이다. 그런데 문제가 되었던 “독재가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과연 이 한사람뿐일까? 다른 이들도 유사한 생각을 갖고 있지만, 이 인사가 미디어에 노출된 탓에 지탄을 한 몸에 받은 것은 아닐지. 70-80년대의 독재정치 종식과 대통령 직선제 정착 이후,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를 논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화두를 질질 부여잡는 것으로 간주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현상 2.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 선거철이 오면 과거에 비해 더더욱 저조해지는 투표율을 두고 많은 언론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논하는 글을 생산해낸다. 대통령 직선제를 목숨까지 버려가면서 갈구하던 것이 불과 25여년전인 것을 상기해보면, 많은 이들이 선거의 한 표로 행사하는 민주주의 의미를 믿지 못하는 작금의 현상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훈련과 연습이 필요한 민주시민이 되는 법

 

민주주의를 지키고자하는 시민의식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우려는 단지 한국사회에서만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민주주의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영국에서도 민주사회에 대한 위기감이 지적되고 있다. 이런 위기감은 민주사회의 완성이 공정선거를 유지하는 것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이해에서 비롯된다. 영국 시민들이 믿고 있는 민주사회는 국가 시스템뿐 아니라 집안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다수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영국 내 모든 집단에서 민주적인 원리와 절차에 의해 그 운영이 이루어지는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구성원들의 참여이며, 구성원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나의 참여가 내가 속한 집단을 바꿀 수 있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믿음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들의 이러한 믿음은 무엇을 통해 싹트고 자라날 수 있을까?

자신의 삶의 철학과 방식이 온전하게 자리 잡기 전인 청소년기에 민주시민으로서 지역 커뮤니티와 학교운영에 참여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해본다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민주시민으로서의 철학과 행동을 생활의 일부로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현재 적지 않은 영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민주시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이러한 목적으로 개발되었고, 그 교육효과가 많은 진보학자 및 연구자들에 의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내 진보적 씽크탱크로 알려진 IPPR(Institute for Public Policy Research)에서 20139월 발간한 연구보고서에서는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통칭하여 시민학교(Citizen Schools)라 부르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정의한 시민학교란 시민기관의 역할로서 명확하게 민주주의 문화를 창조하는 학교이다. 시민학교는 학교 내 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원들이 그들이 소속되어 있는 사회를 위한 공공활동 참여에 요구되는 시민의식(citizenship)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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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R》의 연구보고서 「Citizen Schools: Learning to Rebuild Democracy」
(출처: http://www.ippr.org/publication/55/11162/citizen-schools-learning-to-rebuild-democracy)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정부가 주도해온 공교육의 커리큘럼을 보면 개인의 역량강화와 경력개발에는 많은 중점을 두었지만, 집단 구성원의 협력과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집단이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과 관련된 내용은 충분히 포함하지 못했다(이는 현재 국내에서 주도되고 있는 대부분의 초중고등 교육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비판은 영국 정부에도 받아들여져, 2002년 노동당 정부는 국가 공교육 커리큘럼의 일부로 11~16세의 중등교육 과정에 시민의식(citizenship)을 포함하는 것을 의무화하였고, 이후 시민의식과 관련된 다양한 커리큘럼과 교육프로그램 등이 개발, 운영되어왔다. 그 결과 많은 교육자들이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은 단순히 책과 강의를 통해 민주주의 철학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학교교사들이 함께 적극적인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는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학교속의 지역 커뮤니티, 지역 커뮤니티 속의 학교

 

학생들과 학교교사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시민의 권리행사를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표현해볼 수 있는 기회는 바로 학교가 위치한 지역사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IPPR의 연구보고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시민학교의 사례를 보면 모두 국공립 중고등학교가 지역의 다양한 그룹들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프로그램을 정규교육과정의 일부로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참여를 통해 풀어나가고, 자신의 참여로 지역이 변화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민주시민에게 요구되는 참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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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ton에 위치한 RSA 아카데미와 학생들
(출처: http://www.rsablogs.org.uk/2013/education/citizenship-education-policy-temporary-practice-perma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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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아카데미」관련 뉴스(출처:http://news.bbc.co.uk/2/hi/uk_news/education/7707662.stm)


오프닝 마인즈(Opening Minds) 프로그램

  

RSA(The Royal Society for the encouragement of Arts, Manufactures and Commerce)는 인류가 당면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주목하고 21세기에 당면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방안들을 연구하는 영국의 비영리기관이다. RSA는 영국 내 일반 중고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교육과정인 오프닝 마인즈(Opening Minds)(http://www.rsaopeningminds.org.uk/)를 개발하였다. 이 과정은 시민의식(Citizenship), 학습(Learning), 정보관리(Managing Information),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Relating to People), 상황 관리(Managing Situations)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에 영어, 수학, 과학 등 지식습득에 편중된 중고등교육과정에서 결핍되어 있었지만, 기업을 비롯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하는 인재들이 갖추어야할 주요 역량 다섯 가지를 가려내어 개발한 것으로, 영국 내 200여 개의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오프닝 마인즈 프로그램에서 다섯 가지 주요 역량의 하나로 설명된 시민의식은 지역사회에서 학교가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재생과 활성에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으로 강화된다. 영국 중서부 팁톤(Tipton)지역에 위치한 RSA 아카데미는 오프닝 마인즈 커리큘럼을 채택하고 있는 학교 중 하나이다. 팁톤의 RSA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출석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부모들의 교육열도 낮았으며, 지역에서 실패한 학교로 평가받던 학교였던 윌링워스 고등학교가 그 전신이다. RSA의 후원으로 교명을 바꾸고 새로운 커리큘럼을 도입하면서 시작된 시민의식 기르기과정의 중점은 RSA 아카데미의 학생들이 학교주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지역을 변화시키면서, 지역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와 함께 요구되는 실용적 스킬들을 익히게 된다.

  

RSA 아카데미의 학생들은 다양한 그룹간의 협력을 강조하는 튜터링 프로그램, 식사 함께하기 프로그램, 행동변화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서비스 프로그램(: 지역텃밭 가꾸기, 지역청소, 지역 운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참여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프로그램은 주로 지역에서 제기된 문제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해결을 제시하고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교사들이 기획한 지역프로그램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역리더십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학생들은 일주일 중 2회의 반일과정동안 교실에서 배웠던 다양한 지식과 철학을 학교 바깥 지역의 실제문제 해결에 적용해본다. 영국 내 여타 공교육기관에서도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지만, 정식 커리큘럼외의 특별활동으로만 제공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RSA 아카데미에서는 이와 달리 학생들의 커뮤니티 활동의 주도적인 참여를 의무과정에 포함하고 있다.

  

학교 내 학부모회도 단순히 학교운영에 관련된 문제뿐 아니라, 지역문제를 학교에서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피드백들을 제안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RSA 아카데미는 지역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자임하면서,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의 다양한 시민그룹 단체들도 학교 학부모회에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운영하는 토론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RSA 아카데미는 자연스럽게 지역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중심추 역할을 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바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이다. 학교에서는 지역 활동을 교육 커리큘럼의 주요 모듈로 인식하고, 이를 전담하는 커뮤니티 개발 코디네이터를 두고 지속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학교 학부모회와 학생회에서 같이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또한 커뮤니티 개발 코디네이터는 토론의 결과를 관련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지자체에 전달하는 등 시민이 목소리를 지방정부에 전달하는 역할까지 자임하여, 토론에 참여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결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학교 무엇이 달랐던가?

 

초중고등학교에서 지역사회활동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기획하고 제공한다는 것은 그리 특별하지 않은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내 공교육기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일 것이다. 그렇다면 RSA의 오프닝 마인즈 프로그램과 같이 시민학교라 불리는 교육프로그램은 기존의 공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역연계 교육 프로그램과 무엇이 다른 것일까? 무엇 때문에 흔하디흔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는 시민학교를 진정한 민주시민을 육성해내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해야 하는 것일까? 시민학교의 네 가지 원칙에서 그 대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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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해크니지역에서 커뮤니티활동에 참여중인 고등학생들
(출처: http://www.citizensuk.org/2011/03/launch-of-citysafe-in-hackney-citizens-reclaiming-our-streets/)

 

첫째. 시민의식 교육을 학교 공교육의 필수요소로 포함한다.

공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학생들을 소속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인재로 준비시키는 일이다.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고려할 때, 기존에는 특정 주제(: 대학시험에서 요구되는 주제)의 지식, 정보, 기능 등만 익히는 것을 강조하였다. 민주사회를 완성해가는 일이 사회기여의 중요한 것임이 명백한바, 시민학교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시민의식 교육을 과외활동이 아닌 학교교육의 필수과정으로 천명하고 있다.

  

둘째. 시민의식과 관련된 민주적이고 참여적인 문화가 학교 내에 정착되어 있다.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하나의 공기관으로서, 시민학교 자체가 모든 구성원들이 운영과 의사결정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이고 참여적인 문화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사례로 살펴본 RSA 아카데미의 경우에도 학교운영에 학부모들의 참여를 확대하였고, 지역서비스 프로그램 등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가깝게 접하는 커뮤니티는 바로 학교인 바, 학교 내의 운영과 의사결정에 학생과 학부모들을 참여하게 하고, 그들의 의견이 실제 학교운영에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참여로 인한 변화를 경험할 때 비로소 학교를 넘어선 지역사회로의 참여에도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임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시민의식 교육은 경험을 통한 학습(Learning through action)으로 이루어진다.

자신이 참여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시민학교의 교육은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책이나 강의만이 아닌 실제 지역의 문제를 함께 풀어내고 자신이 공공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경험을 해봄으로써 참여가 기반이 되는 민주시민의식을 갖게 된다. 특히 너무 어렵거나 거창한 국가/글로벌 문제보다는 자신과 이웃의 삶에 직접적이고 공통적으로 관련된 지역의 문제들(: 거리안전, 지역환경문제 등)을 함께 풀어나감으로서, 자신과 이웃이 함께 참여하면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와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넷째. 학교의 전체 교육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서 시민의식 교육을 연계한다.

시민학교는 시민의식 교육을 분리된 교육과정으로 고려하지 않고, 다른 학과목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으로 고려하고 있다. 많은 학교에서 참여를 통한 시민의식 교육과정이 학생들로 하여금 리더십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며, 이러한 사고방식의 변화가 다른 학과목 학습에도 집중력과 호기심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학교는 대학진학에 요구되는 학습성과 향상에도 동기부여 등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시민의식 교육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민학교의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특징은 정부가 주도하지 않은 풀뿌리에서 자라난 교육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소개한 RSA 아카데미의 경우 씽크탱크 성격의 비영리단체 RSA가 마련한 혁신교육모델을 이에 공감하는 학교들이 채택하여 운영한 것이다. IPPR 연구보고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른 시민학교의 사례들 모두 협동조합 컬리지, 시티즌 유케이(Citizens UK)와 같은 비영리기관에서 제공하는 민주적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개발한 교육 모델을 학교 내 운영과 교육과정 개발에 채택한 사례들이다. 이것이 주는 또 하나의 교훈은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로 민주시민을 육성해내는 교육 모델을 만들고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주시민을 교육하는 교육프로그램도 교육현장에서 시민사회와 학교, 학부모, 학생이 만나 함께 실현해보고, 수정해나가는 여정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해나가고 있다. 민주주의 종주국 영국에서 주목하는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방법은 이렇듯, 그 기획과 개발과정도 민주적이어야 함을 잊지 않고 있다.

   

글_김정원(영국 스프레드아이)


RSA http://www.rsablogs.org.uk/

RSA 오프닝 마인즈 http://www.rsaopeningminds.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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