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러시아어를 즐겁게 배운 1기분들의 마지막 수업이 끝이 났습니다.

누구나학교에서 4주 동안 러시아어 알파벳을 배우고,

이제부터는 1기분들끼리 모여 박소윤 샘의 유투브 강의를 보며

공부하자고 동아리까지 만들었답니다.

대단하지요!

 

사실 러시아어에 딱히 관심 있는 분들이 모인 건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언어에 대한 호기심으로 우연히 러시아어 인사말이라도 배워보자고 왔다가

박소윤 샘의 즐거운 에너지와, 함께한 사람들이 좋아 이렇게 '러시아어 1기'란 이름으로 뭉쳐

동아리까지 만들게 되다니...^^;;;

 

이러다 정말 러시아 여행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새로운 언어를 맛보고 새로운 세계에 입문한 용기 있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렇게 즐거운 학습 공동체가 만들어져서 옆에서 보는 저도 참 흐뭇했답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소감입니다.

 

윤선희: 정말 즐거웠고 무작정 신청했는데 러시아어 배우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영희: 너무 좋은 선생님, 좋은 분들과 같이 공부하게 되어 좋았고 동아리까지 이어지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최규선: 러시아어는 접할 기회가 적고 배울 곳도 적은 언어인데 그런면에서 이번 강의는 특권이었다.

              너무 쉽게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계속 해보려는 자신감을 주었고 언어 뿐 아니라0

              러시아문화, 분위기, 환경 등 여러가지 설명을 함께 해주셔서

              러시아가 어떻다는 그림이 그려지는 풍요로운 시간이었다.

유지민: 사실 언어를 배우겠다는 생각보다는 접하기 어려운 분야라 호기심으로 등록했는데

               강의를 다 듣고 난 지금은 뜻밖에 너무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박소윤샘의 열정과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매시간의 강의를 들으며

               없던 러시아어에 대한 열정이 점점 전염되어 급기야는 동아리까지 만들게 되었으니 말이다.

               일회성으로 끝날 줄 알고 참여한 강의를 통해 긴 인연, 좋은 인연의 만남을 계속할 수 있고

               러시아어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꿈을 꾸게 된 것에 감사하고 기쁘다.

               누구나 강의 너무 감사하고 박소윤 샘과 함께하신 모든 샘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 시간, 박소윤 샘이 준비한 수료증이랍니다.

아.. 나도 받고 싶당..ㅋㅋ

 

수료증을 받아들고, 맨 아래에 써 있는 러시아어가 무슨 뜻인지 몰라 다들 고개를 갸웃거렸다고...ㅋㅋ

그 뜻은 "자신을 믿어라! 모든 것은 자신 손에 달려있다!" 였답니다.

박소윤 샘이 함께한 분들에게 주는 용기의 말이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