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시민기자] 2014년 누구나학교 네트워크파티 : 누구나학교 사람들이 한 곳에 모였다!

posted Dec 26, 2014

누구나학교 사람들이 한 곳에 모였다!

- 2014년 누구나학교 네트워크파티 


수원시의 대표 학습 모임, 누구나학교가 매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누구나학교는 배우고 가르치는 경계가 사라진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3년 전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누구나학교는 말 그대로 누구나 학생이 되고, 누구나 선생이 될 수 있다.

지난 12월 22일(월) 누구나학교의 일년 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 네트워크 파티가 열렸다.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그동안 누구나학교에 참여한 사람들이 교류하고 일년 간의 삶을 나눈다. 다같이 빨간색 의상을 입고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파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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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걸맞은 예쁜 장식과 먹을 거리가 풍성했던 시간. 준비한 손길이 참으로 감사하다. 샌드위치, 샐러드, 과자와 귤, 차까지 심심한 입을 채워줄 간식거리가 차려졌다. 파티에 온 모든 분들이 마음 편히 먹고, 마시는 즐거운 시간. 수원시평생학습관의 네트워크 파티여서 가능하다.

먼저 즐거운 보물 찾기 시간. 이미 진행팀에서 1층 담쟁이 카페 내부에 곳곳에 종이로 접힌 보물을 숨겨 놓았다. 화기애애 웃으면서 보물을 찾았다. 찾은 보물을 산타클로스에게 가지고 가면 선물로 교환해 주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보물인데 심지어 꽝도 있다. 보물 찾기가 끝난 후에는 명함을 만들어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사람들의 명함을 촬영해 보았다. 얼굴은 몇 번씩 마주쳤지만 서로 이름을 모르거나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었는데, 누구나학교는 열린 관계와 만남을 지향하고 이런 자리를 빌려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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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이트를 준비한 분들이 자신의 1년간의 삶을 이미지로 나타내어 발표하셨다. 다른 사람들이 일년을 보낸 이야기를 들으니 자극도 되고 감동도 느껴진다. 2014년도는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한 해 였다.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울림을 갖는 시간. 바로 네트워크 파티에서 가능하다.

수원시평생학습관의 누구나학교는 매년 새롭고 재미있는 강의로 사람들이 만나는 장이다. 어떻게 내가 선생이 될 수 있냐고? 누구나 선생으로,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작은 지식, 정보, 지혜를 나누면 된다. 누구나학교를 통하여 꾸준히 재능기부를 하고, 봉사를 하는 분들도 점점 많다. 누구나학교에서 학생으로 참가하였다가 강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더욱 전문성을 갖추어 가는 분들도 있다. 누구나학교는 사람들에게 배움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드는 촉발제가 된다.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서 만난 사람들, 2015년도에는 어떠한 강좌를 열고 꾸려갈까? 이렇듯 수원시평생학습관은 운영하는 일부의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공간이 아닌, 참여하는 사람들로써 채워지는 곳이다. 파티를 준비한 손길에 감사를, 그리고 참여하신 분들에게도 역시 고마움을 전한다


글_김소라(수원시평생학습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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