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두 짝 활용하여 토끼 인형, 곰돌이 인형 만들어 보아요~.

323 누구 안 주고 내가 갖고 싶은, 양말 토끼 인형 만들기

글작성자 김소라 신청일 Jan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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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일 2014-01-27 l 월요일 오후 2시 ~ 4시까지
강의장소 수원시평생학습관 204호
강사명 김소라
강의대상 성인,어르신
수강인원 6명
준비물 실과 바늘
재료비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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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양말로 토끼인형과 곰돌이 인형을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아.. 저 인형을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사실 손으로 만드는 건 죄다 못하는 저지만^^

인형을 하나 갖게 된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수업... 아.. 행복해지는 걸요!!

 

제가 인형을 참 좋아합니다.

어릴 때 위로 4살, 6살 터울의 언니들이 (수준 안 맞다고) 안 놀아 주어서

전 혼자서 책 읽고, 인형 놀이하고, 상상하고.. 뭐 그러면서 보냈답니다.

그 시절, 바비 인형 옷 갈아 입히는 게 취미였는데, 엄마는 인형 옷을 잘 사주지 않아서

어쩌다 한 번, 옷 한 벌씩 생기는 걸 얼마나 고대했던지요!!

 

곰인형은 또 얼마나 좋아했는데요.

20대 연애할 때 남자친구가 인형 선물하면 싫다는데,

전 오히려 향수, 화장품... 이런 선물보다 인형 선물을 더 좋아했어요.

그래서 받은 인형도 정말 많답니다.

 

결혼해서도 인형 좋아하는 건 여전했지요.

결혼 1주년엔 무슨 세탁기만한 상자가 택배로 배달왔는데

그 안에 거대하게 큰 트롬 곰인형(세탁기 광고에 나오는 그 커다란 곰 기억나시죠?^^)이 딱~~!!

그거 자랑한다고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고 막 그랬답니다.

 

최근의 일인데요,

백화점에 가면 오가닉천으로 만든 수제 동물인형들이 있어요.

한 개에 4만원이 넘는 인형들인데, 넘 귀엽지요.

어느날, 남편이 제가 이뻐하던 그 원숭이를 저도 모르게 집에 데려온 겁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제가 환불하라고 했어요.

아.. 전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저도 아줌마 되니 4만원 주고 저 조그만 수제 인형 사는 게 넘 아까운거죠.

저 돈이 내 돈인데.. 뭐 그러면서요.. ㅋㅋㅋ;;;;

 

그런데!!

저 인형 보세요!!

양말로 만들어서 비용도 별로 안 들어요.

또 생각보다 쉽고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네요.

간단한 홈질, 박음질 정도만 하면 만들 수 있대요.

 

양말로 만든 저 알록달록 토끼 인형, 정말 귀엽지요?

태교에도 그만일 것 같고, 아이 선물로도 좋겠고,,,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갖고 싶네요..!!

누구 안 주고 내가 갖고 싶단 말이죠.ㅋㅋㅋ;;;

 

우리, 함께 모여 귀여운 토끼 인형, 곰돌이 인형 만들어 보아요.^^

 

 ※ 재료비 3000원이 있습니다. 실과 바늘은 가져오세요.

※ 알록달록 양말이 제공되지만, 혹시 다른 색 인형을 원하시면 취향껏 양말 가져오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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