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by 2014년 와가 만난 평생교육학자

글작성자 평생학습동향리포트 신청일 Dec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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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와”가 만난 평생교육학자

 

수원평생학습동향리포트 “와”에서는 올해도 평생학습 분야의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평생교육을 연구하고 고민하는 학자 8분을 만나 인터뷰를 나누었는데요. 혹시 놓치셨던 인터뷰, 다시 보고 싶은 인터뷰가 있지 않으셨나요?그 이야기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인터뷰를 계기로 학자들의 고민과 현장의 실천이 소통되기를 희망합니다.(편집자주)

*올 한 해 “와”에 만났던 순서입니다.
**이름을 클릭하시면 인터뷰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다카하시 미쯔루 교수(도호쿠대학교, 일본사회교육학회장)

“한국의 평생교육은 청년기, 일본은 환갑을 넘어 제2의 인생을 생각해야 하는 시기에 해당하는 것 같다. 일본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일본의 전철을 밟지 말기를 바란다.”

 

김민호 교수(제주대학교, 한국평생교육학회장)

“시민으로서의 연대성, 문제해결의 주체성, 그리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화한 ‘지역사회시민’이 필요하다.”

 

최운실 교수(아주대학교, 前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행정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학습계의 작은 거름이 되고 싶다.”

 

노경란 교수(성신여자대학교)

“고령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노화에 대한 포비아가 팽배해 있는 한국사회에서 우리만의 프랙티스를 만들어야 한다. ‘노인을 위한’이 아닌 ‘노인도’ 학습할 수 있는 배려와 시스템이 필요하다.”

 

강대중 교수(서울대학교)

“우리 문제, 우리 사회에서 출발한 이론들이 필요하다. 교육에 대해 갑갑함을 느끼는 것이 교육의 여러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지식들이 우리 삶에서 출발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

 

최돈민 교수(상지대학교)

“러닝 디바이드(divide)는 소득이나 격차 문제로 직결된다. 이것을 해소해야지만 평생교육의 올바른 이념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들의 학습을 어떻게 공공분야에서 커버할 것인가.”

 

이해주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요한 것은 거창하고 큰 시민운동이 아니라 생각을 가져보고 행동해 보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사례들을 퍼뜨릴 때, 우리사회는 고정된 틀에서 깨어나 조금씩 변화하지 않을까?”

 

오혁진 교수(동의대학교)

“학습공동체와 지역과의 관계에 대한 논의가 이제 본질적인, 비판적인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지역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겠다고 나서면 자칫 죽고 만다. 주민들이 행복하게 학습하는 것이 우선이다.”

 

윤창국 교수(숙명여자대학교)

“네트워크는 개인의 노력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적절한 역할 분담, 분업과 같은 시스템을 갖추고, 실천에 참여하고, 소속감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은 네트워크 지속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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