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by 「대놓고 자랑질」 배움과 나눔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글작성자 평생학습동향리포트 신청일 Oct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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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평생학습동향리포트 와 「대놓고 자랑질」

 

남들은 잘 모르지만, 진짜 알짜배기 우리 기관만의 자랑거리를 '대 놓고' 말하는 코너입니다. 어떤 내용과 형식이든 모두 자유! 편하게 자랑할 수 있습니다. 뻔뻔하다고요? 한 번 읽어보세요. 넘치는 자랑 안에 우리의 생각을 이끄는 보석이 숨어 있답니다.(편집자주)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배움과 나눔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처음 「대놓고 자랑질」 코너에 자랑을 해달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이라는 개념이 아직은 낯설기도 하고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 수 있기에 어떻게 하면 이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가능한 모든 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저희 재단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지역에서 실천하고 주변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2005년 유엔대학으로부터 RCE도시(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로 지정받아 10년 동안 통영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학교교육과 시민교육을 통해 전 시민이 스스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저희 ‘자랑질’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교육의 혁신 네트워크 통영RCE 시민교육위원회
 “여러 단체들이 정기적으로 자발적으로 모인 최초의 네트워크!”

 

통영의 비형식 교육기관·단체들의 네트워크인 통영RCE 시민교육위원회는 지난 2006년 시작하여 2014년 현재 38개 기관·단체들이 4기 위원회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교육위원회는 도서관, 기상대, 복지관, 봉사 단체, 사회적 기업 등 지역에서 교육 활동을 하는 비영리 기관·단체가 월례회의, 역량강화 워크숍, 협력 사업 등을 함께하며 지역의 지속가능발전현안을 논의하는 네트워크 협의체입니다.

 

통영RCE (1).JPG 통영RCE (2).JPG

▲4기 시민교육위원회 월례회의 단체사진(좌)과 서피랑 워크숍 모습(우)

 

시민교육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궁금하시죠? 처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관·단체들에 통영을 행복하게 만들어보는데 함께 해주시라는 연락을 드려 17개 단체가 모였습니다. 그렇게 1차 회의가 2006년에 개최되었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중간에 빠진 분들도 있고 새롭게 뜻을 함께 하신 분도 생기면서 이제는 38개 기관·단체가 모인 큰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습니다. 시민교육위원회 분들이 말씀하시는 시민교육위원회의 매력은 지역 내 교육기관·단체들이 서로를 만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사실 그 전에는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면서도 서로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했는데, 시민교육위원회를 통해서 매월 만나고, 워크숍을 통해서 함께 자고, 생각하다보니 서로를 알게 되었고, 함께 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교육위원회는 단순하게 서로 만나는 것을 넘어 2개 기관·단체 협력 사업인 ‘생생시민교육공모’,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숨,쉼,삶’, 38개 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4기시민교육위원회 공동프로젝트’등 통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업들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한 가지를 좀 더 자세하게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서호시장 빈 그릇 운동’입니다. 통영에서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을 하자는 비전아래 현재 통영 전통 시장인 서호시장에서 5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빈 그릇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호시장은 통영여객선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하여 관광객들과 통영 시민들 모두가 사랑하는 시장입니다. 이 시장에 음식점이 30곳 정도가 되는데요, 그 중에서 ‘빈 그릇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음식점을 모았고, 총 5곳의 음식점이 빈 그릇 운동 선도 음식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미리 안 먹는 반찬은 반납하도록 하고, 되도록 모든 반찬을 드실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참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통영RCE 시민교육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이 모여서 어떤 꿈을 꾸는지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오늘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리고 싶은 자랑거리는 통영 용남면 화삼리에 조성중인 통영RCE 자연생태공원입니다. 통영RCE 자연생태공원은 내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교육 거점 센터로 통합과 실천의 교육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삶의 철학 체득의 장입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통영과 같은 RCE 도시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도시들의 거점 센터가 바로 대한민국 통영에 생깁니다!^^

 

앞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체험하고, 습득하고자 하는 교사, 학생, 연구자들이 방문하여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또한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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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 자연생태공원 공사현장(좌), 자연생태공원 내 생태관 건물 모습(우)

 

내년 3월, 통영RCE 자연생태공원이 개관되면, 통영으로 놀러오세요~^^

 

글_이언지(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프로그램 디자이너)


☞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홈페이지 : http://www.tyr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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