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주 수원시 평생교육원에 누구나 학교에 '창의력 쑥쑥! 나도 발명왕! 이라는 타이틀로
4명의 선생님들(박미정, 배성희, 조재희, 이선희)이 연합으로 재능을 나누어 주기로 했다.
창의력과 발명은 영어나 수학처럼 바로 눈에 보이는 효과와 보여지는 것이 별로 없다.
하지만 재미있는 주제가 많아 요즘 새로이 창의력 향상이라는 부분과 발명과 과학이라는 부분이
맞아 떨어져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일부 학교나 교육청 산하 발명교실에서만 들을수 있는
강의이다 보니 많은 친구들이 교육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
특허청 산하 한국 여성발명협회에서 여성발명지도자 자격을 갖춘 4명의 선생님들이
매주 모여 8명의 친구들과 함께 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처음엔 수강 인원이 모이지 않아 다음 교육으로 미룰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래도 신청해준 친구들과 함께
창의력 쑥쑥! 나도 발명왕 !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신청한 친구들에게 방해가 될까 봐 총 8차시 수업중 2차시에 수강신청인원을 제한하게 되었다.
3차시때부터 선생님들이 오시기 전에 먼저 와서 기다려주는 친구들 때문 더 일찍 와서 수업준비를
하게 되었다. 무적토르, 옵티머스프라임전사, 손오공, 하늘이, 헐크, 에디슨, 축구선수,또 유일한 홍일점
행복이까지 수업을 진행하는동안 아이들의 변화되는 모습에 저절로 웃음지었던 시간들이었다.
일주일에 한번 하는 수업이 아이들 행동에 변화가 될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발명기법중 더하기 발명, 빼기발명, 재료바꾸기, 용도바꾸기, 모양바꾸기, 브레인스토밍기법, 마인드맵 기법
강제결함 까 아이들은 그 다음시간까지 잘도 기억해 주고 결석없이 너무 즐겁게 활동해 주어
매주 시간을 쪼개어 수업준비를 했던 선생님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시간에 어머님들께서 끝까지 열심히 해준 아이들에게 준 선물까지도...
수원시 평생교육원이라는 좋은 시설에서 누구나 학교라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뜻깊었던 것 같다.
다음달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발명교육을 접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조금은 주변 사물에 관심을 가지고
어렵지 않게 할수 있는 창의적 발명교육을 하러 나갈 예정이다.
발명교육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이 우리의 수업을 배우며 주변 사물에 대하여 더 관심을 가지고
자유롭게 사고하고 생각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발명품을 탄생시킬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