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문학소녀들은 어디로 갔을까?"
한때 문학소설을 읽으며 소설가의 꿈을 키우고,
밤새 편지글을 끄적이며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에세이 한 구절에 마음이 꽂혀 싱숭생숭하며 눈물 짓던, 파룻파릇하던 그 문학소녀들...다 어디로 갔을까요?
아.. 딱 제 얘깁니다, 그려..
저도 여고시절 선생님을 짝사랑하며 늦은 밤까지 편지도 쓰고
교정에 나가 괜히 낙엽 밟으며 시도 한번 읽어주고..
그 시절 꽂힌 공지영 소설을 품에 안고 잠 들던 그런 시절이 있었네요.
동서문학상이라고 아세요?
동서식품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문학상인데요, 주부들의 도전이 뜨겁지요.
저도 한때 '수필' 부문에 도전해 보려고 글을 끄적이던 때가 있었네요.
이번 누구나학교에서는 '주부 수필가'가 되는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등단한 소설가 박신열 샘이 우리나라에 있는 각종 문학상을 소개하고
에세이를 써서 등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답니다.
글쓰기 좀 해볼까~ 하시는 분들은 오셔서
도전해 볼 수 있는 문학상은 무엇이 있는지 정보도 듣고, 어떻게 수필부문에서 글을 써서 상도 탈 수 있는지,
그래서 어떻게 하면 주부 수필가가 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들어 보세요.
이번 수업을 통해 추후 모임이 만들어지면
여름에 공모할 수 있는 문학상 하나를 선택해 실제로 도전해서
함께 글을 쓰고 박신열 샘이 직접 첨삭도 해 드립니다.
애 키우랴, 살림하랴... 마음속에만 묻어 두었던 문학소녀의 꿈을 이번 기회에 한번 발산해 보는 건 어떨까요?
주부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박신열 샘과 함께 서로 격려하며
올 여름 문학상에 도전 한번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