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요?
꼬물꼬물거리는 녀석이 등짝에 커다란 가방을 메고 학교 다닐 걸 생각하면 대견하기도 하지만,
처음으로 갖게 되는 '학부모'라는 이름...
그 무게감이 대단하지요.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소풍 갈 때 선생님 도시락을 싸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학교 운영위원회라는 게 있다던데 무슨 일을 하나?"
궁금한 것 태산일 겁니다.
그래서!!! 시작한 수업입니다.
이 수업을 진행해 줄 두 분의 선생님은 유지민& 류명화 샘입니다.
오래 전, 류명화 샘에게 학교 운영위원회를 하면서 학교 도서관을 변화시킨 경험 등을 들으며
"와~ 엄마들에게 살아있는 도움이 되겠다, 누구나학교에서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그 경험을 나눠주면 어떨까요?" 했지요.
그랬더니, 현장의 선생님이 더 낫지 않을까?... 하시면서 좀 머뭇거리시더라구요.
그러다 얼마 전, 누구나학교의 강좌를 종종 들으시는 유지민 선생님과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불현듯 제안을 드렸죠.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니 학부모들에게 도움 되는 이야기를 누구나학교에서 들려주시는 건 어때요?"
하며 운영위원회 활동을 하셨던 류명화 샘의 이야기를 하자,
"그럼, 우리 둘이 같이 하면 되겠네!!"(참고로 두 분은 서로 잘 몰랐다는..ㅋㅋ)
이렇게!! 수업이 만들어졌답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유지민 샘과 운영위원회를 하면서 학교를 변화시킨 전설의 학부모 류명화 샘이
함께 진행하는 짜잔~~ <첫 아이, 학교 보내기!!>
유지민 샘은 "학모부가 학교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 10가지"에 대해서
현장의 교사로서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류명화 샘은 "학부모가 실수하는 10가지"에 대해서
노련하고도 살아있는 지혜를 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신 학부모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으로 꾸며보려고 하니,
"옆집 엄마"에게 의논하지 마시고(^^)
누구나학교에 오셔서 두려움도 나누고 걱정도 설렘도 함께 나누면 좋겠네요.
난생 처음으로 '학부모'라는 이름이 생긴 우리 어머니들, 어서 모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