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림책 읽기'라 하지 않고 '즐거운'을 붙여 '즐거운 그림책 읽기'라고 쓰는 건
저의 주관적인 입장이 팍팍 들어간 거랍니다.^^
제가 그림책 읽기를 참 좋아하거든요. 그림책을 읽을 때면 아.. 행복하다!라는 느낌이 들거든요.
홍대 앞에 상출판사라고 있어요.
거기서 출간되는 <그림책상상>이라는 그림책 잡지를 구독했는데,
지금은 휴간이 되어 얼마나 아쉬운지 모릅니다.
그림책 읽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그래서 그림책 관련 잡지 하나쯤은 꾸준히
우리나라에 발간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김소라 쌤과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에즈라 잭 키츠라는 작가를 중심으로 그의 책들을 살펴보았지요.
에즈라 잭 키츠의 책은 우리나라에 <피터의 의자>, <눈 오는 날> 등이 번역되어 있지요.
또 에즈라 잭 키츠는 <눈 오는 날>로 칼데콧상을 받은 작가지요.
그의 책에는 피터라는 흑인 아이가 주인공으로 계속 등장하는데요,
잡지에서 한 흑인 소년을 보고 그 소년을 모티브로 하여
그 흑인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생활과 내면 이야기를 상상으로 엮어 글에 담았다고 해요.
<피터의 의자>를 읽고 서로 생각나는 단어들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들을 엮으면 한 편의 서평도 쉽게 쓸 수 있다는 것도 배웠지요.
강의를 마치고, 다문화를 소재로 하여 쓴 에즈라 잭 키츠의 작품들을 더 읽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