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학교를 통해 알게 된 손바느질, 재봉틀, 퀼트, 손뜨개...의 세계!!
사실 관심 없던 이런 소소한 취미들이 얼마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
수다 떨기 좋고,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답니다.
손재주가 없는 저도 그냥 참여해서 하나씩 하나씩 하다 보니
뭔가 만들어 내 것이 탄생한다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이번 퀼트 강좌에서는 토마토주머니와 닭주머니를 만들기로 했지요.
4회에 걸쳐 진행된 수업에, 전 비록 토마토주머니밖엔 만들지 못했지만,
이것만 해도 얼마나 뿌듯하고 자신감 업! 됐는지,
남편에게 이제부터 바느질은 나에게 맡겨!! 하고 자랑도 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바느질을 하며 세상을 만나는 여성들... 우리 집안에만 있지 말고 밖에 나와 이렇게 바느질하며
이야기해 보자구요. 이야기할 거리들이 참 많은 요즘이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