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31일 토요일 16;00~18;00에 진행된 책을 읽고(꺼삐딴 리)를 읽고 느낌나누기
매탄고3학년/1학년 독서동아리팀의 주관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입니다.
꺼삐딴리의 일생을 통해 이타적인 삶, 기회주의 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샤프심의 길이에 따라서 팀을 나누어 주인공의 삶에 대해 찬반을 구성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서 변화하는 주인공의 처세술에 찬성하는 팀은 현 세태의 한 단면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시대적 흐름을 따르냐 따르지 않느냐의 차이는 개인의 생각이지만, 행동에 대한 면죄부를 줄 수 없는 것인데, 주인공의 행동에 대해
그러한 상황에 내몰렸다는 한 방향으로 흐른 점은 조금 여운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문학작품을 통해 생각나누기는 청소년들의 사고를 넓혀가는 한 방법이라 봅니다
토요일 귀중한 시간에 토론의 나래를 펴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