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가 쓰는) 누구나학교 청소년 서포터즈 후기

by 누구나학교 posted Aug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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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가 쓰는) 누구나학교 청소년 서포터즈 후기


P1040269.JPG
*사진 촬영 : 정일권님*

윤 도 경

5번에 걸친 누구나학교 청소년 서포터즈 멘토 활동이 끝났다.

처음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만나 어색하게 인사를 주고 받던 날이 기억이 난다.
처음으로 해본 멘토의 역할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도 했고
,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었다
.
멘토라면-, 뭔가 더 특별해야 할 것만 같았고, 더 잘 해야 할 것 만 같았다.

하지만 활동이 끝난 지금 생각해보니
서포터즈들과 함께 회의하고 수업을 열면서
내가 더 많이 배운 점이 많았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계획하고
실행할 때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가지고 하는 것,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 방법 등

나에게 부족한 점들을 알고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포터즈들과 함께 회의를 할 때는
아이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내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 등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수업을 열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배우러 오는 사람들의 연령이 다양했는데,
다들 배우고자 하시는 열정이 가득해서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한 달에 한번 만날수록
점점 친해지고 얘기도 많이 해서
서포터즈 친구들과 점점 친해질 수 있었다.

짧았던 만큼 아쉬움도 컸던 활동이었지만
나를 알고
다른 사람들을 알고,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
이러한 소중한 경험들을 많은 사람들과 더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