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가 쓰는) 누구나학교 서포터즈 후기
이 희 수
수원시 평생학습센터 대표 사업 중 하나인 누구나학교!
하지만 아직도 ‘누구나학교’라는 프로그램이 생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2017년 3월 ‘누구나학교 청소년 서포터즈’에서 누구나학교의 운영과 홍보를 함께할 청소년 서포터즈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만났습니다.
누구나학교에서는 그 누구든 선생님이 되어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탬의 일환으로 서포터즈들이 선생님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재능과 흥미를 나누는 행사,
‘누구나월드’를 개최했습니다.
‘누구나월드’에서는 많은 종류의 강좌와 많은 서포터즈가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누구나월드를 참여하신 분들이 차후에 어떤 강좌가 있는지 궁금해 하고,
또 자신도 강좌를 만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면,
저희의 활동은 의미 있는 활동이었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생활을 하고 있던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처음 만난 날은 어색함이 흘렀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모르는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타인을 만난다는 것은 흔한 기회가 아니기에
호기심을 품고 서로를 바라볼 수 있던 날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서포터즈들이 만나는 날,
행사계획을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짜고,
행사를 실행하고 나서 부족한 점을 논의하고 또 다시 더 나아진 행사를 실행했습니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궁리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은 어렵지만 중요한 일입니다.
청소년 멘티들 뿐만 아니라 대학생 멘토들에게도 말이에요.
그렇기에 청소년 멘티들에게도 ‘누구나학교 서포터즈’는 낯선 도전이었겠죠?
힘들고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지금의 우리들은 무사히 한 도전을 마쳤습니다.
서포터즈 친구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뒤에서 열심히 일한 우리 선생님들 고생하셨습니다.
* 사진 촬영(총 3장 모두) : 정일권님 *